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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작성자 사진: chris youchris you

생리가 전혀 없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가임기(임신이 가능한 시기) 여성에게 5-10%는 경험하고 있다고 알려진 흔한 부인과 질환이며 이름도 무척 긴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입니다.

임신이 되지 않는 중요 원인 중 하나이며 계속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의 가능성이 상당히 증가하며 당뇨병, 고지혈증이 동반되기 쉬워지고 전체적인 삶의 질을 낮게 만드는 요인으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무월경, 희발월경으로 지금 고민중이라면 나와 관련된 질환은 아닌지 자세히 살펴보시고 정확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소의 구조

여성의 기관인 난소는 길이는 3~5센티 정도로 자궁의 좌우에 각 1개씩 존재하며 난관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인 형태상 피질, 수질로 나뉘며 피질(cortex)은 여러 난자형성세포와 난포(여포)로 이루어지며, 수질부는 혈관, 림프, 신경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 기능은 수정에 필요한 성숙된 난자를 만들어 배란(ovulation)을 일으키고,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오는 호르몬들과 복합작용을 통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난포라는 조직은 내부에 난자를 가지고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으로 여성은 출생시 난자의 근원이 되는 원시난포를 지니고 태어납니다.

여성호르몬의 주기에 따라 성숙된 난포가 파괴되어 난자를 배출하는 배란현상이 나타나고 그후 황체였다가 수정되지 않으면 퇴행변성해서 백체가 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Rotterdam 진단기준에 따르면, 1) 희발배란, 무배란으로 인한 희발월경 (생리 주기가 35일보다 긴 상태이거나, 1년에 4회에서 8회 이내의 생리 주기가 있는 경우) 혹은 만성 무월경 (3개월 이상 나타나지 않는 경우).

2) 고 안드로겐 수치 (목소리의 저음화, 여드름 등) 또는 혈액수치상 남성호르몬 과다.

3) 초음파상 여러개의 작은 낭종 (작은 크기의 미성숙 난포가 12개 초과하거나 난소의 부피가 증가한 경우).

이 중 2개 이상의 조건이 충족되면서 연관된 다른 질환이 없을시에 진단.

특히 이차성 무월경의 다른 원인인 쿠싱증후군 등의 부신관련 호르몬 질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과 합병증

부정출혈, 희발월경등이 있고, 목, 가슴 아래, 겨드랑이 부위 착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동양인 및 국내의 경우는 비만을 겪지 않는 케이스도 많이 있으나 대사증후군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은 사춘기에 발현되며 급격한 생리양의 변화로 나타나다가 성숙해지면서 증상의 횟수가 감소하지만 증상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안되면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 혈증 등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흔하게 동반되는 합병증에는 부정출혈, 불임, 제2형 당뇨(3~7배까지 증가), 과체중,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우울, 자궁내막 증식증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

아직까지 발생기전에 대해 특정적으로 밝혀진것은 없으나 난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불균형, 체내 안드로겐(남성홀몬)의 과잉 생성,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의 이상 가족의 유전적 소인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발현되는데에 교감신경계 활성도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의 접근에서는 불임(不姙), 무자(無子) 등의 변증으로 구분하고, 기체혈어(氣滯血瘀), 기혈양허(氣血兩虛)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유병률

국내 통계 연구에서 조사한 유병률은 약9.5%정도이며 가임기 여성 7-10%에서 발병하는 높은 비율을 보이는 여성 질환으로 보고됩니다.

다만 동반증상으로 나타나는 비만의 경우는 해외사례에 비해 낮은것으로 조사됩니다.

예방과 관리

건강한 체중 유지는 인슐린 관련 질환을 방지하고, 안드로겐 혈증의 임상 증상을 줄이는 가장 일차적 예방/치료법입니다.

GI 수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대사질환 위험성을 막아주며, 과일 등의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섭취는 증상개선 및 예방에 좋습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이 대사질환의 발생율을 떨어뜨려주고 배란의 기능을 높여주게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

심각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데 메트포르민 같은 인슐린 반응 개선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흔하며, 경구용 약이 효과가 없는 경우 난소 레이져 수술과 같은 수술법을 택하게 됩니다.

한의학의 시각은 시기에 따라 배란시기에는 보신(補腎)하고, 황체기에는 보신익정, 월경전기와 월경기에는 화어조경을 정확히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침치료

침구치료는 부작용이나 해가 없으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고, 증상에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진행가능한 큰 차별점이 있습니다.

많이 쓰이고 있는 치료혈에는 관원(關元), 삼음교(三陰交) 등이 있으며 무월경 및 무배란 증상의 개선이 대조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2011년 미국 생리학 저널의 발표에서는 침치료를 받은 후 월경의 횟수가 증가했으며, 혈중 안드로겐 수치가 낮아졌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뜸치료, 포톤 열치료

자궁에 관련된 질환의 경우에 하복부 뜸치료는 좋은 효과를 발휘해줍니다.

인체에 열기를 가해주는 치료법은 골반속에 존재하는 자궁관련 부속기관의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기능의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는 좋은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약치료

기본적인 한의학 치료에서 근본적으로 활용되는 핵심적인 치료가 한약요법입니다.

분석적인 진단인 변증을 거쳐 비신양허(脾腎虛), 상화내동(相火內動) 등으로 분류된 후 치료가 시작됩니다.

신체가 비만한 경우 습을 배출시키면서 익신하는 처방을 사용하고, 정상체중을 가졌다면 보신(補腎)을 고려하는 처방을 사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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