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간판장애 (목디스크)란?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눌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사용, 자세 불량, 연령 증가로 인해 추간판 내 수분감소 및 퇴행성 변화가 유발되고 탄력성을 상실하면서 수핵이 탈출합니다. 교통사고 편타성 손상 등의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뒷목 및 어깨 윗부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팔의 통증, 감각저하나 감각 이상, 근력약화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경추 5번과 6번, 6번과 7번 사이에서 탈출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탈출 부위에 따라 통증 및 기능약화의 부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출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척수에 손상이 생겨 손목을 움직일 수 없거나 팔의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6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또한 디스크의 흡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호전되지 않는 경우나 근력의 현저한 저하, 통증이 극심한 경우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치료, 봉침치료, 추나, 한약치료 등을 합니다. 침치료는 천주(天柱), 풍지(風池), 대저(大杼), 견정(肩井), 거골(巨骨), 곡지(曲池), 외관(外關), 합곡(合谷), 중저(中渚), 후계(後谿) 등을 주요 치료 혈자리로 선정합니다. 봉침치료의 면역반응을 통해 신경근 염증증상을 줄이고 통증을 차단합니다. 추나치료로 신체의 불균형을 바르게 잡아주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서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한약치료의 대표처방으로 청파전(靑波煎),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회수산(回首散)이 있습니다. 청파전(靑波煎)은 어혈(瘀血)을 제거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급성기, 아급성기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합니다.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은 막혀있는 기(氣)를 순환시켜 일체의 사지, 관절통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회수산(回首散)은 머리와 목의 근육이 뻣뻣하고 땅겨서 움직임의 제한됨을 치료합니다.
베개를 너무 높지 않게 베고 잡니다.
장시간 컴퓨터 등의 작업을 할 경우 턱을 몸쪽으로 끌어들여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고정된 자세에서 작업을 할 경우 1시간에 1번 정도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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