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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작성자 사진: chris youchris you


불면증이란? 주관적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수면의 질적, 양적 불만족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낮 활동 시에 피곤함과 의욕저하, 사회직업적인 행동에서 현저하게 고통이나 손상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불면상태의 지속기간기 수일에서 수 주인 경우 급성 불면증이라 하고 한달 이상인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분류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 스트레스, 불량한 수면환경, 알코올, 약물 또는 중독성 물질에 의해 일어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내과 질환, 신경과 질환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니 자세하게 진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들기 어려운 초기 불면증, 잠들었다가 자주 깨는 중기 불면증,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후기 불면증의 증상이 있습니다. 지난 한달간 초기, 중기, 후기 불면증 중 단 하나라도 주 3회 이상 겪었고 낮에 기능 이상을 겪은 경우 불면증이 있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주간 졸음증, 기민성의 저하, 피로감입니다. 여성, 중노년층, 교대 근무자, 내과·신경과·정신과 환자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 운동증, 다른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의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치료가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상의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신맥(申脈), 조해(照海)와 시구혈(視區穴), 안면혈(​安眠穴)을 배합하였으며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에 따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한약처방으로는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온담탕(溫膽湯), 산조인탕(酸棗仁湯), 귀비탕(歸脾湯)이 있습니다. 이들은 수면유지에 효과적이며 양약에 나타날 수 있는 중독성, 의존성 등의 부작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추나치료는 비정상적인 자율신경을 조절하여 불면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약물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졸피뎀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면제의 종류이지만 환각, 악몽, 섬망 등의 중추신경계의 부작용이나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이나 벤조디아제핀을 동시 복용 시에 섬망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다고 합니다.




잘못된 수면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취침과 기상 시각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되도록 피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낮잠을 자게 될 경우 10~15분 정도로 제한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 해야 합니다. 하루 약 40분 정도가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 5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 들기 2시간 이내에 더운물로 약 30분간 목욕하여 체온을 올리면 좋습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 (카페인, 담배, 술 등)은 멀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며 공기순환이 잘 되게 하여 편안한 실내 온도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침대는 오로지 자는 공간으로만 활용하고 침대에서 식사를 하거나 업무를 보거나 휴대폰 사용은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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